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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12.20 | 이국 | 조회수 : 2357 공공장소에서의 공연예절위반관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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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의숲 아트센터가 아직 초기단계라서 염가공연이 많은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공연예술활성화에 이런 염가공연 이미 국립오페라단 설문시 저도 제안했습니다. 100만원짜리 표보다 1만원짜리 표로 미래의 클래식애호가를 길러달라고 썼죠. 이에따라 부모들이 부담없이 아이들을 공연에 데려오는데 문제도 있네요. 내용에 따라 지루하게 느껴지는 클래식공연경우 몸을 비틀고 꼬다가 발로 앞사람 의자를 차는 아이를 봤습니다. 방석때문에 의자 끝을 차게 되더군요. 몇번이고 주의를 줘도 계속 반복하여 감상에 집중하지 못하게 하더군요. 데려온 부모는 아이가 어리다는 핑계를 대며 어물쩡넘어가랴하고 결국 언쟁으로 번졌습니다.. 매니저에게 대신 항의했지만 불쾌함이 말할수 없더군요. 여기가 개인집 안방이나 유아원이나 어린이 놀이터가 아닌 공공장소인데 공연예절에 미숙한 어린이는 반드시 부모 책임하에 관리하고 관리못하면 자진퇴장해야하는 기본공연예절이 아예무시되더군요. 50만원짜리 공연에는 예절지키고 1만원짜리니까 무례해도되나요? 공공장소인 극장에서 공연감상을 위해 공연내용에 따라 연령제한을 만10세이상으로 (4학년이상) 상향하고 공연예절관련 항의에 관하여 죄송합니다란 대답 대신 공연장 자체 관리를 위한 보다 합리적인 처리 바랍니다. 부모들 또한 어린이에 대한 보호와 지도의 의미를 다시해주시기 바랍니다. 내 자식이기 이전에 공공장소에서는 시민의 한사람이고 무례한 난동을 부리면 제 3 자인 피해자는 이런 상황을 정리할 것을 요구할 권리가 있고 극장측도 못하면 경찰을 불러 무례한 상황을 바로 처리해야 하는 것이 시민사회의 원칙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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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공연을 관람하시면서 불편함을 느끼셨다면 사과의 말씀드립니다. 꿈의숲 아트센터는 남녀노소 모든 시민들에게 양질의 공연을 쉽게 접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 개관하였습니다. 특별한 경우가 아닌 한 관람연령을 취학아동 이상 연령(8세 이상)으로 정하고 있는데 관람연령을 상향조정하는 부분은 내부적으로 진지하게 검토를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꿈의숲 아트센터를 찾아오신 관람객들이 어떠한 상황에도 기분 상하는 일이 없도록 점점 발전해 나가는 모습 보여드리겠습니다. 좋은 지적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꿈의숲 아트센터에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고맙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