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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1.18 | 김정옥 | 조회수 : 1896

감!사!합!니!다! 우리 아들도 극단 서울의 단원이 되기로 했어요.
질문 <극단 서울>의 <십이야>뮤지컬 공연을 금요일에 보고, 일요일에 형하고 같이 한 번 더 본 우리 작은 아들은 아주 적극적이었습니다.

올해 초등학교 1학년이 되는 우리 작은 아들은 두 번 보고 나서 자기도 저런 거 해 볼 수 있냐고 묻더군요. 유치원에서도 1년에 한 번씩 하는 발표회를 아주 좋아하는 우리 작은 아들은 무대에서 멋진 옷 입고 조명 받으며 춤 추고 노래하고 연기하는 것이 정말이지 깊이 와닿았나 봅니다.
그래서, 그 곳 관계자분께 문의를 했더니, 이름과 연락처로 신청서를 작성하면 공연이 다 끝난 후에 언락을 주신다고 하더군요. 6-7세 유아 공연반도 있다는데...... 미리 알았으면 흥을 좋아하는 우리 작은 아들에게 기회를 줄 수 있었을텐데......

연락을 기다리는데, 오늘 전화로 연락을 받았습니다. 우와!
'1학년 되는 아이가 하고 싶다고 해서 잘 할 수 있을까?'
걱정이 되는데...... 특별히 오디션을 보고 입단하는 것은 아니고 교육을 받고 나중에 자신이 원하는 배역을 선택해서 배역 오디션을 보고 또 연습하고 연습해서 공연을 올리는 것이라고 하더군요.
아이에게 이야기해 주었더니,
"올레!!!!"
하면서 무지 좋아합니다. 자기가 객석에서 보았던 그 무대에서 자기도 공연하는거냐며
벌써 무대에 선 듯 신나합니다. 저는 무대에 서라고 해도 못설것 같은데 말이죠. ㅋ.ㅋ.
작은 아이의 의외의 모습에 저도 덩달아 신납니다. 뭘 알고 저리 흥분했는지는 몰라도, 큰 아이에게도 동생과 함께 무대에 서고 싶은지 물어봐야겠네요. 사춘기가 오고 있는 듯한 우리 큰아이도 일요일 공연을 보고 나서는 입을 삐쭉거리며 "엄마! 쟤네들 대단한데요? 조그만 애들이......" 하면서 프로그램 책을 꼼꼼히 살펴보더라고요.

'기회는 잡아야 한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런 기회를 잡을 수 있게...... 우리 아들이 먼저 와서 엄마한테 자신의 의지를 표현할 수 있게 한 멋진 기회를 꿈의 숲 아트센터에서 찾은 것 같습니다. 집 가까이에서 계속 지나가기만 하고 공연장을 찾지 않았다면 저희는 이런 것이 있다는 것을 몰랐겠지요?
역시 <꿈의 숲>이군요. 모든 일이 갑자기 이루어져서 얼떨떨하지만 올 여름에는 <꿈의 숲>에서 추운 겨울과는 또다른 새로운 행복감에 젖어들 것 같네요.

올 여름에는 가족, 친지, 친구들 손을 잡고 꿈의 숲 아트센터에 와서 우리 꼬맹이의 한 층 자란 모습과 감동을 느끼고 싶습니다.


고맙습니다.
답변 김정옥 회원님

십이야 공연을 통해 즐거운 시간이 되시고 좋은 추억을 만들 수 있는
기회가 되셔서 저희도 뿌듯합니다. ^^

앞으로도 김정옥 회원님

지속적으로  관심과 사랑 부탁드리며

2012년 좋은일만 가득하길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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